반려 염소 마돈나

2023.06.26 09:37:02

 

[용인신문] 자동차가 들어오면 집에서 나와서 인사하고, 외부인이 주는 풀도 곧잘 받아먹는 순한 염소 마돈나는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유명염소다. ‘마을에서 돈 나오는 구석’이라는 숨겨진 뜻이 있는 마돈나는 처음 마을이 만들어질 때 공터에 풀을 좀 효과적으로 제거하자는 목적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두어 번 가출도 해 마을을 놀라게 하게도 했지만 1주마다 한 집씩 당번을 정해서 돌봐주는 마을 반려 염소가 되었다. 몸이 아플 땐 대동물 수의사의 왕진도 받는다. 키워서 보신용으로만 인식되었던 동물들의 변신이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 2019년 6월에 시작한 황윤미 객원 사진기자의 <스마트 아이>가 4년간의 연재를 이번호로 마칩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황윤미 기자 amyhwang505@gmail.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