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40대 여교사 뺑소니 혐의 ‘입건’

  • 등록 2023.03.27 0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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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차로 여고생 충격 후 도주

[용인신문] 여고생을 차로 충격 후 아무런 조치없이 자리를 떠난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께 기흥구의 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여고생 B양을 차로 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인시 관제센터를 통해 CCTV를 확인, A씨 차량이 한 초등학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착해 해당 학교로 찾아가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아니었다”며 “왜 현장을 이탈했는지 구체적인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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