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 축사 - “시민의 생각을 바로 읽는 축복의 매체”

  • 등록 2022.11.14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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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단국대 총장

 

[용인신문] ‘향토문화창달·지역발전선도·왜곡보도불식’의 창간이념 아래 힘차게 발전해 온 용인신문의 30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김종경 대표이사와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용인시가 특례시로 확대되고 도농(都農)지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시티로 성장했듯이 ‘용인신문’ 역시 초기의 창립정신을 견지해 우리 사회의 명암을 제대로 비춰주는 정론의 사표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정치(精緻)하게 조명해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민의 심중(心中)을 바로 읽는 축복의 매체가 되어 주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용인신문’은 시민 참여가 필수적인 우리나라 지방자치에서 권력과 부패를 감시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왔습니다.

 

그 흘린 땀에 박수를 보내며 ‘용인신문’이 지금까지 자임해 온 이러한 역할이 대학이 추구하는 산·학·연 협력에서도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지역 언론의 가장 큰 책무는 그 무엇보다도 지역공동체의 기여에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확한 정보 전달과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가길 부탁하며 이를 통해 올바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도약하길 당부합니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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