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중앙·동백·청덕·기흥·보라·서농·죽전도서관이 내달부터 12월까지 단체로 신청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독후활동 등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도서관은 사서와 자원활동가가 영유아나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 교육과 동화구연, 독후활동, 자율 독서 활동 등을 진행한다.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은 자원활동가가 전담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꿈꾸는 잎싹’팀이 동화구연과 다양한 책 놀이 활동을, 기흥도서관에서 ‘아이러브북스(I LOVE BOOKS)’팀이 영어책 동화구연, 서농도서관에서 ‘공감짹짹’팀이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이 금요일 10시, 동백도서관은 화요일 11시, 청덕·기흥·서농·죽전도서관은 수요일 10시, 보라도서관은 수요일 10시 30분부터 1시간씩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1회 20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전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이 단체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어린이열람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도서관 관계자는 “각 도서관의 견학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줄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30일 오후 5시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김광석 다시부르기’를 개최한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영원한 가객’으로 불리는 故 김광석의 노래를 가수 동물원, 박학기, 유리상자, 한동준, 알리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들어보는 명품 콘서트로 진행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거리에서’, ‘그날들’ 등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평범한 우리의 삶 속에 위로와 응원으로 뿌리내린 김광석 특유의 노랫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9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는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동물원과 맑고 깨끗한 미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포크 음악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대한민국 대표 감성 포크 듀오 유리 상자, ‘너를 사랑해’, ‘사랑의 서약’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동준, 만능 엔터테이너 알리 등 화려한 출연진의 아름다운 보이스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 않는 우리 청춘에 관한 이야기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클릭(One-Click) 대관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민들은 이 서비스로 세미나실, 소모임실 등 용인시 공공도서관의 전체 공유시설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하고 선착순으로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용인시 공공도서관 18곳의 공유시설 이용 가능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해 대관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대관 신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열린마당’ - ‘원클릭대관신청’에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대관일 전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다. 대관 신청이 승인되면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신청자에 안내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원클릭 대관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모임이 도서관 공유공간에서 많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개설한 강좌는 멀티 사무원, 온라인쇼핑몰 사무원, 실버사회복지사 과정이다. 시는 지난해 취업률이 높았던 분야와 구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등을 우선 고려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멀티 사무원은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온라인쇼핑몰 사무원은 4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실버사회복지사 실무 과정은 4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10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뒤 6개월 이내 해당 분야에 취업하면 교육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멀티 사무원과 온라인쇼핑몰 사무원 과정은 3월 8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실버사회복지사 과정은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강좌별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새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seil@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 2019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변은경 시인의 첫 동시집 ‘1센티미터 숲’이 문학동네에서 나왔다. 변 시인은 지난 2015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시 추천이 완료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첫 시집에는 ‘어린이와 문학’에 추천 완료됐던 동시 ‘첫눈’ ‘바코드새’ ‘개똥 쉼표’를 비롯해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동시 ‘어디로 날아야 할까?’ ‘슬플 땐 방귀를 뀌어 봐’ ‘혼자 걷다’(발표 당시 제목 ‘사춘기’)를 비롯한 49편의 작품이 실렸다. 변 시인은 어린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가 작은 존재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시를 쓰고 있다. 어린 그녀는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존재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 예쁜 이름을 불러주는 소녀다. 변 시인은 어린 시절의 따뜻한 시선과 그 마음으로 아이들 편에 서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름답고 따뜻한 동시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뽕’ 뀌고 나면/ 슬픔 하나가/ ‘퐁’ 빠져나가지// 사람이 많을 땐 어떡하냐고?/ ‘피시 피시’ 뀌는 거지// 꾹꾹 눌러서 조금씩 내보내는 거야/ 아무도 모르게/ 슬픔이 천천히 빠져나가게”(‘슬플 땐 방귀를 뀌어 봐’ 전문) 아이들은 작
용인신문 ㅣ 용인문화재단은 지난달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다양한 도시의 주체가 공생하는 공생광장의 가치를 담은 ‘숲, 호흡, 움직임’ 전시를 인터랙티브 아트 콜렉티브 ‘프로젝트 로우키’와 함께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개최 중이다. 우리 주변에 항상 함께하지만 감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공간을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이미지와 소리로 구현해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공존을 인식하게 하는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다. △식물이 내는 소리를 특별한 센서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상설 워크숍 ‘너의 말을 듣고 싶다’ △소리를 직접 채집해 보고 전시에 반영할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워크숍 ‘숲, 호흡, 움직임’ △나의 취향을 발견하고 요리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부모(성인) 대상 워크숍 ‘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용인신문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오는 5월 15일까지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연간 총 1억 2천 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문학 가치 되살리기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는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 또는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과학 분야를 제외한 분야를 연구하는 무소속 개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온라인 신청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내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A&HCI, SCOUPS) 주저자 논문 2편 이상의 연구경력을 지녀야 한다. 사업에 지원하려는 연구자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연락한다. 이름, 소속, 나이 등 모든 인적사항은 블라인드 처리하여 연구계획서로만 심사한다. 한세예스24 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온 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에 참여할 배움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 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은 배움을 희망하는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민이나 지역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성인 5인 이상이나 장애인과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배움터에서 학습 장소를 선정해 강좌를 신청하면 시는 강사와 배움터를 연결해 준다. 강좌는 △공예 △원예 △음악 △생활체육 △인문사회 분야 등으로 나뉜다. 강좌목록은 23일까지 강사를 모집한 후 28일 최종 확정된다. 배움터 교육은 오는 4월 시작해 6월까지 주 1회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학습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배움터의 대표가 용인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rlaquddbss@korea.kr)이나 팩스(031-324-8989)로 보내면 된다. 방문 접수는 용인시기흥평생학습관(용인시 기흥구 신갈로138번길 23)에서 하면 된다.
좀비·구미호·늑대 인간·드라큘라의 대변신 상상과 현실 경계를 넘나들며 요술 같은 동시 용인신문 | 지난 2020년 계간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시를 추천 받아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강벼리 시인의 첫 동시집 ‘요괴 전시회’(상상 간)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 시인은 ‘요괴 전시회’에서 좀비, 구미호, 늑대 인간, 드라큘라까지 온갖 요괴들을 무해하면서도 친근한 존재로 변신시키고 있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을 새롭게 만들어 주는 요술 같은 동시집이다. 이렇게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하는 동시집이 또 있을까. ‘요괴 전시회’에는 말 그대로 온갖 요괴들이 와글와글 숨어 산다. 그런데 어딘가 소탈하고 허술하다. 구미호는 구슬치기를 좋아하고, 드라큘라는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만 잔다. 사람을 해치고 위협할 것 같았던 요괴들이 순진무구한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그려져 있다. 요괴들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환상적인 공간이 바로 이 동시집의 고유한 매력이다. 시인이 마련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친구를 지렁이로 변신시킬 수도 있고, 피노키오와 성냥팔이 소녀를 만나며 모험을 떠날 수도 있다. 낯설고 기이한 요괴들과 함께하는 일상적 장면은 아이들이 자유로운 상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1~2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왕자 지그프리드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를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전 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환상적인 안무, 백조와 흑조 연기(1인 2역)와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 ‘정통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손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1992년 초연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히 공연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축소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여 극적 효과를 더했으며, 특히 2막 2장 24마리의 백조와 흑조의 군무(밤의 호숫가 장면)는 무대를 꽉 채운 완벽한 대형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용인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주역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1인 2역에는 지난해 무용계의 오스카상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여성 무용
용인신문 | '왜 내가 쓴 보도자료는 게재되지 않을까?' 표지 언론홍보는 작은 기업이 더 큰 기업과 대적해서 시장에서 싸울 때 훌륭한 무기가 돼준다. 소비자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찾기보다는 더 잘 알려져 있고 신뢰할 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다. 그게 바로 PR의 효과다. 언론과 여론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대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전략을 담아낸 언론홍보 길라잡이 ‘왜 내가 쓴 보도자료는 게재되지 않을까?’가 가연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 조광현 매일경제 미라클아이 기자(미라클랩 운영팀장)가 10여년 간 스타트업계를 취재하고 투자 업무를 하면서 실전의 모든 방법을 담아 첨삭 지도하듯이 써 내려갔다. 기업을 알리기 위해 언론홍보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실행할 것인지 로드맵 실행 비결을 담은 이 책에서 독자들은 기업 및 상품 가치를 높여주는 PR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저자는 “제품과 서비스에만 공을 들이다가 널리 알리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언론홍보는 생존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중을 향한 메시지 전달은 마케팅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의 PR 또는 홍보의 효과”라고 말했다. 본문에는 저자의 실전적 경험에 바탕한 ‘기사화에 성공하는 보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용인시 도서관이 공동으로 다양한 책을 추천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뜻한다. 우선 ‘책으로 채움’이란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도서를 관련 소품과 함께 전시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도서관에서 이달 처음 선보이는 주제는 ‘내 인생의 도파밍(도파민(dopamine, 즐거움을 주는 호르몬)과 파밍(farming, 농사 짓다)이란 한국의 합성어로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행위를 뜻함)’으로, 관심 분야에서 출판까지 이른 도서를 소개한다. ’꼬꼬북(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 프로그램에선 매월 용인시 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사서가 제시한 주제에 대해 시민이 댓글을 달아 도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주제는 ’2024년 트렌드‘로 ’육각형 인간(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갖춘 사람)‘, ’요즘남편 없던아빠(가사 노동과 육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편과 아빠들의 모습을 의미)‘ 등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추천한 10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도서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