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정부가 특례시에 아파트 리모델링 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 고층 대규모 건물 허가권한도 도지사에서 넘기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50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고속도로 조속 추진 및 국가산단 내 ‘하이테크신도시’를 조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에서 용인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특례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용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의 거점이자 IT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곳”이라며 “지난 1월 15일 반도체 민생 토론회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약 622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가 이미 시작이 됐고 이 가운데 500조 원 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인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게 되면 많은 인구가 유입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교통과 주거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해 연말에 용인 이동 택지지구 조성을 발표했다.
용인신문 |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접수를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조직 정비와 공보물 점검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10년간 외교관으로서 공직생활을 했고, 20년을 국내외에서 기업을 경영해왔다. 그동안 직업만족도가 높았는데, 그 이유를 돌이켜보면 무언가를 개선하고 회생시키는 어려운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정치에 대한 도전도 ‘더 큰 보람을 위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 3막을 정치에 도전하게 된 이유다. 공직과 재계에 몸담았던 30년 동안 ‘정치’가 국가의 미래, 또 국민의 삶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현재 정치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지금의 정치는 민생은 커녕, 정쟁만을 일삼고 있어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기업인으로서 평가하건대, 지금은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 미래 대한민국을 결정짓는 굉장히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용인신문 |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접수를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조직 정비와 공보물 점검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용인시 백암면 태생으로 용인시 국회의원 출마한 후보 중 유일한 용인 출신이다. 유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 후, 육군장교로 임관했다. 처인구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안보에 평생을 받쳤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안보 분야 인재로 영입됐다. 오로지 내고향 용인과 기흥의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저는 ‘인생1막은 국가안보를 위해!, 인생2막은 고향 용인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군 생활 33년을 마치고 돌아온 용인은 105만의 특례시가 되었지만 아파트 숲만 보일 뿐 곳곳이 침체 된 도시로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용인을 선거구인 기흥 지역은 교통인프라, 재건축 및 도시재생, 문화체육시설 등 제대로 발전된 것이 없다. 민주당 국회의원의 지난 12년, 용인 발전을 위
4•10 총선 후보 등록… 4개 선거구 12명 출사표 용인갑 ‘4파전’ 후끈… 용인병 ‘일 대 일’ 진검승부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이 본격 시작됐다. 용인지역 선거구는 모두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2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주요 관심 지역으로 분류,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거대정당 후보 대부분이 지역 연고성이 낮은 데다 용인이 수도권 중심 지역인 탓에 여당인 국민의힘의 ‘거대 야당 심판론’과 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에 대한 수도권 표심의 바로 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및 개발 관련 이슈가 많은 갑 선거구와 정 선거구의 경우 각축전을 벌일 것이란 관측이다. 두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정당 후보들 모두 당 대표 및 진영의 ‘상징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렇다 보니 여야 지도부는 공식 선거가 시작되기 전부터 용인지역 표심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달 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용인지역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용인을 방문, 지원 유세를 펼치는 등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용인지역 3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된 후보 등록 결과 총 12명이 접수했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선거구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분류되는 용인갑 선거구의 경우 공식선거 시작 전부터 민주당 후보 배우자의 ‘그림 판매’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우제창 후보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상식 후보 배우자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당을 향해 윤리감찰단 감찰 등 당 차원의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우 후보는 “22대 총선 출마자의 배우자가 위작으로 의심되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9월 16억 8000만 원을 채권자에게 빌리고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수원지검에 입건됐다고 한다”며 “채권자가 A씨에게 ‘빌린 돈을 갚아달라’고 요구했는데, A씨가 ‘선거에 들어갈 돈이 많다’는 취지로 답하며 변제를 차일피일 미루다 고소당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A씨로부터 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로부터 직접 관련 내용을 제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후보 측은 A씨가 고소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사실이 없다며 “우 후보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겠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같은날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A씨가 이우환 화백의 그림 3점을 위탁 판매하기 위해 고소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사무국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돼 의원직을 상실한 김운봉 전 부의장이 법원에 제출한 ‘제명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법원은 김 전 부의장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에 대해 존중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4 정부(재판장 임수원)는 지난8일 김 전 부의장에 제출한 ‘제명 의결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 판단과 그 종류의 선택에 관한 결정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권에 비춰 존중할 필요가 있고, 징계사유 대상 피해자가 추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또 피신청인(용인시의회) 내부 질서 회복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인다”며 “집행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기각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시의회에서 제명이 의결된 김 전 부의장은 같은당 14일 법원에 ‘제명 의결 취소소송’과 ‘제명 의결 집행정지’ 신청을 접수했다. 김 전 부의장은 소장에서 자신이 추천한 시의회 윤리심사 자문위원이 해당 사건 조사에 불참했다는 점과 문제로 지적된 성희롱성 발언을 한 적이 없고, 행위에 비해 징계처분이 과도하다며
용인신문 | 4.10총선 용인지역 대진표가 완성됐다. 총선을 불과 30여 일 앞둔 시점에서 거대 여야 정당후보가 확정됐지만, 지역 주민들의 시각에서는 모두 낯선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개혁신당 등 여야 정치권 모두 지역민 중심이 아닌, 중앙 정치권 중심의 공천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까지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11명의 후보 중 용인지역 출신은 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후보가 유일하다. 하지만 지역 활동은 없던 탓에 각 정당 후보들 중 공천된 선거구 내에서 활동해 온 후보는 한 명도 없다. 용인 출신으로, 지역 내에서 활동해 온 후보는 본선 완주를 천명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용인갑 선거구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용인정 선거구에 전략공천 된 민주당 이언주 전 국회의원을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초선에 도전하는 정치 신인인 탓에, 용인특례시의 중앙 정치력 향상은 어렵게 됐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갑 선거구, 반도체·검경 대전 ‘성사 각 선거구별 대진표를 살펴보면 용인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개혁신당에 양향자 국회의원, 무소속 우제창 전 국회의원 등 4파전으로 짜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 출마의 변 인간·약자에 대한 사랑, 정의와 평화에 대한 추구를 인생 최고 가치로 삼고 실천해 왔다. 경찰 총수가 꿈으로,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며 공정하고 공감받는 경찰이 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권력 실세의 부당한 업무 개입에 항의하고, 인사 청탁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유력한 경찰 총수 후보에서 낙마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하나의 이유다. 2017년 촛불 물결에 동참하면서 대구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을 거쳐 제21대 총선에서 보수 텃밭인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했지만, 망국적인 지역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의 집권 3년 차에 경제와 민생이 흔들리고,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국힘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압승을 통해 윤석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용인에서 30년간 살아왔다. 18살 때 광주에서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처음 취직한 후 엔지니어로 대한민국 반도체 중흥을 이끌어 왔다. 또 지난 30년간 처인구뿐만 아니라 기흥구와 수지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직접 지켜봐 왔다. 옆 동네 기흥과 동탄이 천지개벽할 동안 처인구는 어땠는가? 왜 처인구는 같은 용인임에도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야 하는가? 이는 그동안 구태 양당이 지역 살림 전권을 쥔 결과다. 이제 새 선택지가 필요하다.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처인구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운동권 청산 vs 검찰 독재정권 심판으로 양분돼 싸우는 지금의 거대양당에 지역을 맡긴들 뭐가 달라겠는가? 이들은 진영 싸움에 골몰해 민생은 뒷전이다. 발전 골든타임을 눈앞에 둔 처인구는 오직 지역발전만을 위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출마의 변 문제는 누가 뭐래도 경제다. 단군이래 처음으로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기회가 적고 못사는 시대가 됐다. 이 모든 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 우선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경제를 위한 정치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처인구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바람을 어떻게 통제해 국가와 처인구 발전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지금 처인구의 문제는 국가, 그리고 용인시 차원에서 이 일을 책임지고 해나갈 국회의원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4년이 처인구 발전의 큰 그림을 결정한다. 처인구 발전과 기존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정부를 알고 경제를 알고 처인을 제일 잘 아는, 처인의 아들 경제전문가 우제창이 나서겠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의 뜻을 모으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수지구민들께서 그토록 염원하는 국회의원 선거 승리. 4월 10일, 수지구민과 당원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 윤석열 정권 독단과 무능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경제·민생·외교 모두 망가졌다.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힘으로 제압하는 ‘입틀막 정권’이 뻔뻔하게 활개치고 있다. 이 정권은 제가 ‘천공 의혹’을 터트릴 때도 그랬다. 군검찰 등 4개 수사기관은 저를 탈탈 털었고 책 출판을 금지시키며 제 입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본인은 꺾이지 않았다. 그리고 26시간의 부당한 압수수색을 받으며 오히려 결심했다.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 민주주의 회복에 모든 걸 걸겠다고 다짐했다. 한치의 주저 없이, 완전한 자신감으로 그 소임 완수해내겠다. 이번 총선에서 저의 적수는 윤석열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 군검찰 출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얼마 전까지 검사 출신의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일했다. 제 이름은 그냥 이원모였지만, 이름 앞에는 ‘최측근’, ‘찐’같은 수식어가 붙었다. 어릴 때부터 무엇을 하더라도 잘하고 싶었고,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게 좋았다. 그렇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언젠가부터 제 이름 앞에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런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이제 피하지 않고 짊어지고자 한다. 처인을 위해, 필요할 때 과감히 이용할 것이고, 어느 이슈에도 빠르게 대응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처인구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정부가 강조한 국가 미래가 달린 산업이 바로 ‘반도체’고, 반도체 정책의 중심이 바로 이곳 처인이다. ‘월드베스트 처인’을 이뤄 내겠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허브 도시를 만드는데 가속도를 붙이겠다.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