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선거철만 되면 후보보다 더 낯익은 이름들이 먼저 호출된다. 이들은 선거판 주인공이 아닌 연출자들이다. 선거 기획자인 듯싶지만, 일명 ‘꾼’이나 ‘브로커’에 가깝다. 후보자들만 모를 뿐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이다. 결국, 후보자 공천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본선전에 들어가면 인물론보다 대세론이 당락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꾼’도 크게 보면 두 패로 나뉜다. 나름대로 보수와 진보를 표방하며 여론 주도층임을 자임한다. 여러 후보자 사이를 오가며 철새보다 더 바쁜 생존 전략을 짠다. 정치평론가 뺨치는 언변으로 공천과 본선전에 사활을 건 후보자들을 현혹한다. 이들은 심지어 여‧야 진영까지 제집 드나들듯 넘나드니 카멜레온도 울고 갈 판이다. 이런 현상은 용인갑 선거구인 처인구에 더 집중돼 있다. 처인구는 ‘혈연, 학연, 지연’이 어느 곳보다 많이 얽혀 있다. 브로커들은 지역공동체의 자산일 수도 있는 이 ‘3연’을 최대한 악용한다. 선거조직 내부에선 영향력이 있을지 모르지만, 유권자들이 볼 땐 매우 부정적이다. 한 지역에서 오래 살다 보면 선거철마다 나타나는 브로커가 누군지 잘 알기 때문이다. 선거꾼들은 그럴싸한 감투 한두 개
용인신문 | 4.10총선이 1개월 내로 다가온 시점에 서울·경기 수도권 및 경남 양산 등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 간의 접전양상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왔다. 인천, 계양을의 이른바 ‘명룡 대전’에선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우세 폭이 다르게 나타났다. 지난 3월 1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방송사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인천 계양을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24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표 51%, 원희룡 전 장관은 34%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반면 3월 11일 조선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같은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재명 43%, 원희룡 35%를 얻어 이재명 대표의 우세폭이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을 여론조사에선 5선 복귀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민주당 측 정치신인 류삼영 후보를 크게 앞서 나 전 의원의 국회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3월 12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11일 해당 지역구 만 18세 이상 유권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출마의 변 문제는 누가 뭐래도 경제다. 단군이래 처음으로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기회가 적고 못사는 시대가 됐다. 이 모든 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 우선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경제를 위한 정치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처인구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바람을 어떻게 통제해 국가와 처인구 발전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지금 처인구의 문제는 국가, 그리고 용인시 차원에서 이 일을 책임지고 해나갈 국회의원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4년이 처인구 발전의 큰 그림을 결정한다. 처인구 발전과 기존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정부를 알고 경제를 알고 처인을 제일 잘 아는, 처인의 아들 경제전문가 우제창이 나서겠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의 뜻을 모으
용인신문 | 제2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 10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용인신문은 올바른 후보자 검증과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선거일까지 지면 신문 외에도 용인신문(www.yonginilbo.com) 인터넷판을 통해 실시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어는 <용인신문>이고, 유튜브 용인신문 <용인TV>를 통해서도 후보자들의 출마의 변과 후보자 간 토론회가 성사되면 방송할 예정입니다. 유권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주권 행사를 위해 용인신문은 <선거특별취재반>을 꾸려 신속, 정확한 보도를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수지구민들께서 그토록 염원하는 국회의원 선거 승리. 4월 10일, 수지구민과 당원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 윤석열 정권 독단과 무능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경제·민생·외교 모두 망가졌다.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힘으로 제압하는 ‘입틀막 정권’이 뻔뻔하게 활개치고 있다. 이 정권은 제가 ‘천공 의혹’을 터트릴 때도 그랬다. 군검찰 등 4개 수사기관은 저를 탈탈 털었고 책 출판을 금지시키며 제 입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본인은 꺾이지 않았다. 그리고 26시간의 부당한 압수수색을 받으며 오히려 결심했다.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 민주주의 회복에 모든 걸 걸겠다고 다짐했다. 한치의 주저 없이, 완전한 자신감으로 그 소임 완수해내겠다. 이번 총선에서 저의 적수는 윤석열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 군검찰 출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얼마 전까지 검사 출신의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일했다. 제 이름은 그냥 이원모였지만, 이름 앞에는 ‘최측근’, ‘찐’같은 수식어가 붙었다. 어릴 때부터 무엇을 하더라도 잘하고 싶었고,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게 좋았다. 그렇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언젠가부터 제 이름 앞에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런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이제 피하지 않고 짊어지고자 한다. 처인을 위해, 필요할 때 과감히 이용할 것이고, 어느 이슈에도 빠르게 대응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처인구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정부가 강조한 국가 미래가 달린 산업이 바로 ‘반도체’고, 반도체 정책의 중심이 바로 이곳 처인이다. ‘월드베스트 처인’을 이뤄 내겠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허브 도시를 만드는데 가속도를 붙이겠다. 반도체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2000년 40대 초반에 3군사령부 법무실장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던 3남매를 모두 이곳 용인에서 키웠다. 지금도 제 누님 등 다섯 형제자매와 그 자식들이 모여 사는 곳도 바로 이곳 용인이다. 수지구는 과거 다소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 받았지만, 이제는 수도권 총선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격전지가 되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재임한 제21대 국회 4년 동안 우리 수지구는 정체돼 있었다. 사명감을 갖고 국가를 위해 일 해온 제가, 인생 2막을 수지구에서 시작하려는 이유다. 수지구는 여전히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명품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은 제가 수지구와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약속이다. 정부와 여당, 용인시장 등과 ‘원팀’으로서 시민여러분의 요청에 응답하겠다. 교통, 교육
용인신문 | 모니카 안나 마리아 벨루치(Monica Anna Maria Bellucci/모니카 벨루치)는 1964년 9월 30일 이탈리아 움브리아주 페루자에서 태어난 배우 겸 모델로 만 59세의 나이로 전성기를 지났지만 여전히 놀라운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동안(童顏)의 여배우다. 모니카 벨루치의 전성기 시절의 영화나 화보 사진을 보면 그리스 여신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얼굴, 월등한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그녀는 페루자 대학교 법학과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을 하다 중퇴하고 본격적인 모델로 활동하였다. 1990년 ‘아들과 함께 하는 삶’(Vita coi figli)에 출연하면서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1992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이 알려졌다. 모니카 벨루치는 드라큘라의 신부로 나왔는데 몇 컷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영화를 본 관객들은 주연배우인 위노나 라이더보다 아름다운 ‘모니카 벨루치’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때 그녀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줬고 이 영화를 발판으로 프랑스영화 ‘라빠르망’(1996)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라빠르망은 1996년 8월
용인신문 | 개혁신당이 4.10 총선 용인지역 두 번째 후보를 공천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11일 용인을 선거구 후보로 유시진(34) 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을 공천됐다. 이에 따라 개혁신당 용인지역 후보는 갑 선거구 양향자 국회의원에 이어 두 번째 지역구 후보를 선출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화성을에 이준석 대표, 순천·광양·곡성·구례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 등 18명의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각각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지난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대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끈 주역은 권력자의 입김에 퇴장당했고 집권 여당과 정부는 한 몸이 되어서 당을 사당화했고 국정은 참사에 참사를 거듭해오고 있다”며 “안타까운 상황에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역시나 정치고 정치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뜻 있는 사람들이 모인 개혁신당에서 뜻깊은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공익의 실현이 국민 이익의 실현이 되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1990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명지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했고, 전 새로운보수당 경기도당 창준위 부위원장과 새로운보수당 청년공감위 부위원장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사진 우측)이 황인준 용인세무서장으로부터 일일명예세무서장 위촉패를 받았다 용인신문 | 양성범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지난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용인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돼 세무서장 직무를 수행했다. 일일 명예세무서장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온 지역 내 우수기업 대표를 선정해 하루 동안 세무서장직을 맡게 함으로써 기업과 세무서 간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양 이사장은 용인세무서에서 진행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유공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용인세무서의 현황 보고 및 업무 결재와 더불어 각 부서를 방문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황인준 세무서장은 “양성범 이사장을 일일 명예 서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선뜻 응해준 것을 비롯해 30여 년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일일명예세무서장 직무를 마치고 “납세란 국민의 기본 권리 중 하나인 근로를 통한 소득으로 국가 발전과 사회에 공헌하고 참여하는 성스러운 경제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것은
지원단이 깻대를 파쇄하고 있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전년도 농작물 수확 후 남은 고춧대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농경지에서 각종 영농부산물을 태울 때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고 대기오염까지 방지한가는 뜻을 담았다. 파쇄지원단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원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접수한 113 농가 20ha를 대상으로 1조당 3~4인으로 지원단을 나눠 4월까지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현장에서 과일나무 가지나 고춧대, 깻단, 콩대, 옥수숫대 등을 파쇄하며 신청 농가 가운데 산림지역 100m 이내인 농경지나 영농부산물 자체 처리가 어려운 고령‧여성 농업인의 농경지 등에 우선 파쇄지원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하반기(10~12월)에 파쇄지원단의 도움으로 영농부산물을 처리하길 원하는 농가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상담소에 9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작물환경팀으로 전화(031-324-4060)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막고 자원순환에도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파쇄지원단을
겹경사로 축제분위기인 양지신협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은 지난달 28일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제51차 대의원 회의에서 신협 중앙회가 전국 신협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종합경영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 날인 29일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임인수)가 평가한 2023년도 인천경기 종합성과평가 시상식에서도 종합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며 중앙회와 지역본부 동반 종합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위와 같이 중앙회와 지역본부 종합평가에서 동반 우수상을 수상한 양지신협의 이승현 전무와 김수경 주임은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신학철 이사장은 “이런 좋은 경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또는 보이는 곳에서 아낌없이 경영지원을 해주는 임원들과 함께 고객들과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최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 그리고 우리 양지신협이 존재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이용 해주는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가장 올바른 길이 가장 빠른 길이고 신뢰와 협력은 신협의 가장 중요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