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정됐던 유통산업발전법(이후 유통법)을 재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을 규정한 법이 지난 10년 간 이어졌지만, 인터넷 쇼핑 활성화 등 유통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당초 법 취지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인 만큼,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죽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현행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밤 12시로 제한하고 월 2일씩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 반경 1km 내에는 연면적 3000㎡ 이상 점포 입점이 제한된다. 정부와 국회는 지난 2010년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법을 개정해, 2012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규제가 이어진 지난 10년 동안 국내 유통산업은 크게 변화했다.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식자재마트, 이커머스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보며 성장했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주력 영업 형태가 온라인으로 변화한 것. 일부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 등이 폐점하면서 골목상권 활성화 등의 기대도 나왔지만, 사실상 이커머스 업체들과 비교해
[용인신문]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2022 제20회 용인특례시·경인일보배 전국생활체육 OPEN 배드민턴대회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용인시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용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56개 팀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대회 첫째 날인 14일, 전문사회자 한석의 진행과 함께 열린 개회식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최종식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 이희준 용인시장권한대행,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역 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남·여 복식과 혼합 복식 방식으로 진행됐다. 30대(20대 포함), 40대, 50대, 60대(60세 이상) 등 나이와 준자강조, A, B, C, D1, D2, D3, 초심 등 실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했다. 준자강조는 고등학교 이상 선수 출신 1인과 일반동호인 1인, 또는 일반동호인 2인으로 구성할 수 있는 등급이며 초심에는 용인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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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단일화 경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지난 5월 14일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와 가진 인터뷰 내내 “교실 수업의 정상화 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했다. 수능고사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경기도율곡연수원 원장,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는 등 교육전문가로 통하는 성기선 후보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초, 중학교에서 20% 이상 지역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가 보다 더 유기적으로 미래인재양성에 동참하고 학부모가 학교운영에 참여토록 제도화하는 등 철저히 학교중심의 교육을 정착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별 대표적 지역주간신문 40개 사 연합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후보 등록 마감 직후 이명박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후보와 치열한 양자대결을 펼치고 있는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만나 주요 정책과 공교육 정상화 방안을 들었다. <편집자 주> 1.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약 160만 명으로 전국 1/4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지난 13년 동안 한국 교육을 견인해왔던 혁신교육의 발상지이다. 그
[용인신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16일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용인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출연하며 '용인신문 용인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복지, 교육, 산업, 환경, 철도·교통, 지역개발, 문화, 행정 분야 등에 대한 공통질문과 답변, 후보자 간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도권토론 시간에는 각 후보자들이 상대 후보에 대한 질문을 통해 상호 검증을 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당일 12시 30분 전까지 오면 방청이 가능하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특례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주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각 후보자의 공약과 용인특례시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는지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향후 4년간 용인 시정을 이끌어갈 시장을 선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잣대가 될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일 시 : 2022년 5월 17일(화) 오후 1시 장 소 : 용인시청 에이스홀 생중계 : ‘용인신문 용인TV’ 유튜브 채널 주 최 : 용인신문
[용인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아동 돌봄교실을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등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돌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 아동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언제나 돌봄 거점 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에 대한 수요는 2020년 40.97%, 2021년 45.21%, 2022년 48.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돌봄 공백에 따른 피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돌봄 운영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발적으로 운영 중인 돌봄센터를 중단하고 경기도 북부, 중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돌봄 거점 센터를 신설하겠다”며 “중앙정부의 신설 과제인 ‘초등전일제 학교’ 운영에 맞춰 경기도 돌봄 교실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햇님 돌봄 교실을 신설해 돌봄 학생들의 아침결식을 최소화하고, 오전 간식도 함께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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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지난 2월, 전국 커피 로스터가 참여한 ‘IMAR 제1회 로스팅콩쿠르’에서 궁촌커피로스터즈(대표 김상열·용인시 처인구 지삼로590번길 10-3 나동)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IMAR 로스팅콩쿠르(이하 콩쿠르)’는 ‘오층커피랩(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59번길 4 502호)’에서 주최한 경연으로써 커피 로스터의 발전을 지원하며 행사 기술적 다양성을 포용해 창의적인 로스팅 기법 등이 창출될 수 있도록 마련된 콩쿠르이다. 이날 콩쿠르에는 전국 60여 명의 커피 로스터가 참가해 오전·오후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고, 단순히 순위를 가리기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결과를 공유해 개인적인 실력 향상에 목적을 뒀다. 또한 기존 평가항목(생두를 판단하기에 적합한 구성)과 차이점을 두고자 ‘로스팅 기법’에 기준을 두어 로스터의 창의성을 반영할 수 있는 커핑폼을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지정 생두(인도네시아 아비니시아 CM 내추럴)와 지정 생수(제주삼다수 무라벨)를 각 로스터의 기법으로 로스팅한 후 제출했고, 평가항목에 따른 ‘커핑 심사’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공유하여 실시간으로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채
[용인신문]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5월 4일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와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경기도내 모든 역세권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집 걱정 없는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등 일자리 창출로 직장과 주거가 같은 직주근접 경기도, 공정하고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철의 여인’을 표방한 김은혜 후보는 이번 20대 대선과정에서 대장동 저격수로 불리우며 맹활약을 펼쳤고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4월 6일 출마선언한지 불과 2주만에 경기지사 후보에 오르는 등 파죽지세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6월 1일 역시 대선주자였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경기도지사직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칠 김은혜 후보는 “경기지역화폐 등 이재명표 도정은 도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부 특권층을 위한 것이어서 불공정하다”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출산율 제고, 과밀학급 해소, 24시간 보육어린이집 확충 등 작은 일부터 소홀히 하지 않고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편집자 주> 1.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모든 경기도민은 경기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할 것이다. 김은혜의 젊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소년가장 출신에서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이른바 ‘인생 역전 드라마’를 실현한 김동연 전 아주대학교 총장이 결정됐다.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25일, 김동연 전 부총리가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50.67%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강명희)는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정책선거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2일 김동연 후보를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 자리에서 “34년 국정운영과 나라살림에 참여한 풍부한 경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살려 일머리가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히고 “경기도의 역동성을 살려 대한민국에 더 많은 기회를 골고루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관예우 등의 대한민국 금기를 깨고, 청년들에게 아빠찬스, 엄마찬스가 아닌 ‘경기찬스’를 주겠다”며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편집자주> 1.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작은 대한민국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는 교통·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