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동 제1 갤러리와 연계해서 더욱 알찬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문화관으로 새로 오픈하는 운학동 제2전시관은 갤러리 뿐 아니라 부자가 되는 풍수 그림, 소품 판매와 넓은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힐링 카페 , 그리고 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기른 농산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구찬 문화관 오픈 기념에 맞춰 연꽃작가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명한 김인화 화백의 특별전이 열려 더욱 뜻 깊다.
녹색의 연잎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감지하게 하고 풍부한 회화적 구성이 가능한 연꽃의 구성형태는 영원성을 내포 하고 있는 물방울들과 함께 한편으로는 초현실주의적 성향을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작가는 그의 작품에서 자연이 지닌 건강한 생명력과 인간과 자연의 인연을 찾아보고 있으며 이는 장수, 건강, 명예, 행운 등을 상징하는 연꽃의 군자적 자태를 빌어 보여 주고 있다 . 따라서 그의 작품에서 보여주는 세계는 아름다운 구도의 세계이자 인간의 마음을 승화 시켜주는 회화적 감성에서 비롯되는 내면 세계의 교감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