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여행은 용인문화재단과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공동주최하는 것이며, 올해로 창단 12년을 맞는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시리즈에서 신선하고 원숙미 넘치는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휘자 정나라 |
뜨거운 여름밤을 로맨틱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채워줄 이번 시리즈 공연의 첫 무대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클래식 음악여행’이라는 부제로 24일(목) 오후 8시에 마련된다. 이날 무대는 소프라노 김희정과 피아니스트 채경주가 협연자로 나서며, 프로그램은 벨리니의 오페라 ‘청교도’ 중에서 ‘그대의 부드러운 음성이 나를 부르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 등이다.
▲소프라노 김희정 |
마지막 무대인 9월 16일(화) 오후 8시에는 ‘오케스트라로 떠나는 한여름 밤 음악여행’이라는 부제 하에 해설 겸 테너 강형문, 소프라노 유미자, 피아니스트 채경주가 무대에 서며,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11’,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에서 ‘울게 하소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에서 ‘투나잇’ 등을 선보인다.
문의 031-260-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