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초당초등학교(교장 최동선)는 음악실에 ‘하이앤드 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해서 학생들의 음악 감상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동선 교장은 음악적 감수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재정적 지원을 전폭 지원했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교장이 직접 ‘교장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음악 감상 수업’이란 주제로 지도하고 있다.
지도를 받는 학생들은 비발디 사계를 비롯해 스메티나 나의 조국 등 교과서에 실린 교향곡을 최 교장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하이앤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에서 수업하는 것보다 음악실에서 수업 하니 음악이 더 크게 들려서 좋았다.”, “음악실의 오디오가 신기했고 그래서인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교장선생님과 수업을 하니 너무 재밌었고 더 많은 음악을 듣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등 저마다의 느낌으로 즐거워했다.
최동선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과 학교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고음질의 음악 감상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인성 및 창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