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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교실의 재탄생… 활동실·탐구실 ‘활짝’

석현초 ‘꿈터 그루터기 교실’ 개관

 

[용인신문] 석현초등학교(교장 신보림)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지난 6일 ‘꿈터 그루터기 교실’을 개관했다.

 

꿈터 그루터기(다함께 꿈터) 교실은 경기도교육청 방과 후 연계형 돌봄교실 세이프존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교실을 재구조해 학생들에게 쉼과 놀이가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석현초등학교는 기존 2교실을 할애해 활동실과 탐구실로 구성했다.

 

먼저 카페형 구조인 ‘탐구실’은 자연채광과 인공조명이 어우러져 포근함을 주는 동시에 독서, 놀이, 발표회 등 학생들만의 공간으로 형성돼 자기주도적 활동이 가능케 했다.

 

실내체육(무용) 연습실 구조인 ‘활동실’은 주로 학생들이 휴식 시간이나 방과 후에 다양한 신체 표현 활동으로 상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일상 수업 공간도 바닥 쿠션, 벽면 안전 공사 및 생활 편의성을 높인 가구 배치 등 학생들이 앉고, 눕고, 뛰는 일상 모두를 가능케 구성해 쉼과 놀이, 학습의 조화를 유도했다.

 

꿈터 그루터기 교실은 오전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전학년에게 개방하고 방과 후에는 전담 봉사자 운영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무상 교육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림 교장은 “꿈터 그루터기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쉼과 다양한 자기주도적 활동을 하면서 꿈을 키우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구성원이 소통하며 신뢰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