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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드라이브스루 매장 교통영향평가 ‘의무화’

시, 교통체증 등 원인 … 교통유발시설과 동일한 잣대 ‘적용’

[용인신문] 코로나 19 여파로 대면접촉이 없는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점) 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관련 시설 신축시 교통영향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인해 교통정체 등이 유발되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

 

앞으로 용인지역 내에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영향평가를 거쳐야 한다.

 

시는 이달부터 승차구매점(드라이브 스루) 신축 시 교통성 검토를 받도록 하는 건축허가 개선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의무화 조치는 용인시가 전국 최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로 승차구매점 이용이 크게 늘며 차량 대기로 교통 체증, 보행자 안전 문제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개선책에서 시는 대형건축물과 기타 교통유발시설이라고 인정되는 건축물에 한하여 받아왔던 교통성 검토 대상에 승차구매점도 포함시켰다.

 

앞으로 승차구매점을 신축하려는 건축주는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교통성검토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를 시 건축위원회 내 교통분야 전문위원회 심의에서 대기공간 확보 여부 등의 대책을 사전 검토하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승차구매점은 소규모 건축물로 인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시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업종 위주로 20곳에 달하는 승차구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승차구매점 주변의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지역 내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들어서는 차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