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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미의 Smart Eye

스니커 테크

 

[용인신문] 사진의 신발은 ‘나이키 에어맥스 97 지저스슈즈 워크온워터’다. 요르단에서 떠온 성수(聖水)가 에어 쿠셔닝에 들어가 있다. 이 신발은 스무 켤레가 안 되게 제작되어 현재는 리셀 가격 450만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20만 원대 에어맥스 시리즈를 커스터 마이징해서 한정 발매한 운동화다. MZ(밀레니얼+Z세대)들은 명품 가방만큼 희소가치 높은 한정판 스니커즈에 열광한다고 한다. 한정판 운동화는 ‘가치있는 재화’로 취급되며 문화상품으로 인식하고 소비한다. 스니커즈 거래를 홈트레이딩 주식처럼 사고팔고 제품마다 시세 그래프가 있는 앱이 있다고 한다. 여의도에 가면 전설적 스니커즈가 전시되고 있다. <본지 객원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