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용인선린교회(담임목사 김영신)는 지난 9일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지역사회 내 한부모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헌금 1200만원을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 기부했다.
용인선린교회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이번 헌금은 장애인당사자로 홀로 자녀를 양육을 하거나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12가정에 전달됐다.
김 목사는 “교인들의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이들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홀로 장애자녀를 양육하며 헌금을 전달받은 이 아무개씨는 “기부금 덕분에 설날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를 차려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특히 아이들 교육비 걱정도 덜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용인선린교회는 지난해 12월에도 독거어르신을 위해 1700만원을,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7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