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화상으로 학생자치회 중점활동 논의

대청초, 비대면 전교임원 회의

 

 

[용인신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 학생자치회는 코로나19로 대면 학생 자치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나윤 전교회장과 서정화 학생자치회 담당교사 주관으로 9월 첫 주 ZOOM 화상 전교임원 회의를 개최했다.

 

등교를 못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친구들과 선생님의 모습을 대면한 학생들은 반가움에 들뜬 모습이었고 처음 해 보는 화상회의에 신기해했다.

 

화상회의에서 학생들은 2학기 학생자치회 중점활동으로 3가지를 결의하고 포스터로 제작해 학생들과 공유하는 한편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전교 회장의 공약사항 중 한 가지인 온라인 SNS 학생자치회 임원 소통 창구를 인스타그램에 개설했다.

 

‘의견 제출하고 작은 기념품 받기 이벤트’를 통해 만날 수 없는 환경이지만 친구들과 소통하고 작은 기쁨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현재 학급 및 전교 임원 36명이 팔로워 한 상태다.

 

지난 24일 아침 활동 시간에는 6학년 전교 임원을 중심으로 화장실에 방향제를 설치했다. 향기 나는 화장실에 대한 건의가 많았던 만큼 화장실 방향제 설치는 2학기 들어 처음 학교에 등교한 여러 학생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이나윤 전교 학생회장은 “아직은 시작 단계라 미미하지만 앞으로도 안전상 대면 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SNS를 통해 학생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활발한 자치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숙 교장은 “이제 막 시작한 ZOOM 화상 전교자치회 회의와 SNS 계정”이라며 “하지만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관심, 자신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치임원 등 전교생이 주인이 되어 함께 학교를 가꾸는 대청초등학교의 내일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