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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청원/발언대

(가칭)처인 센트럴파크에 대해 궁금한 점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처인구에 거주중인 평범한 30대 가장입니다. 용인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태성중‧고교와 강남대 까지 용인에서 함께했습니다.

 

유년적을 생각하면 용인은 큰 발전을 했습니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등 교통의 중심이 되어가는 기흥역, 10만 인구에 가까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동백지구 등 예전 논‧밭일 때를 떠올려 보면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처인구는 어떤가요? 학창시절 그대로인 용인터미널 및 현 구시가지의 모습은 시간이 역행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가칭)용인센트럴파크’의 갑작스러운 발표는 더욱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처인구민 대다수는 도심공원보다는 여러 공공시설을 원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처인구민 대다수가 원하는 생활SOC시설을 배제하고 녹지공원을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흥구에는 플랫폼시티를 비롯해 다방면의 투자를 하면서 처인구에 유독 인색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혹시 일부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지역격차를 이용한 선거 표를 벌써부터 준비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최근 터미널이 노후화로 인해 이전문제가 다시금 거론되자 급하게 의견 청취도 없이 공원조성을 발표하신건가요 ?

 

처인구민 대다수는 도심공원 보다는 보편적이고 현대적인 생활 인프라를 원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구민이 원하는 방안으로 힘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