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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코로나 최악 ‘유비무환’… 차질없는 서비스 ‘이상무’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플랜B 백업팀 운영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이달부터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어르신 서비스 제공 공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코로나 백업팀(Backup Team)’을 운영한다.

 

‘코로나 백업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복지관 셧다운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제공이 임시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복지관 자체적으로 고안한 방안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사무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인 프로그램 1실을 임시 사무실로 마련했으며 A조(기존 사무실)와 B조(프로그램 1실)로 직원을 절반씩 완전히 분리해 근무토록 했다.

 

현재 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시기의 극복을 위해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품꾸러미를 배달하고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긴급 돌봄을 운영하는 등 2300여 어르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코로나 백업팀’을 통해 이런 서비스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백 없이 지속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각 사무실 간 대면 접촉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태 관장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라도 모를 위험에 대비하고 어르신 복지 지원의 작은 공백일지라도 차단하기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코로나 백업팀 운영을 통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