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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청원/발언대

완장산업단지 물류창고 확대 결사반대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좋은 공기 하나 보고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로 이사와 온갖 불편 감수하고 조용히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남사면 완장리, 아곡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이 이루어 져야하는데 개념 없는 개발업자와 용인시 덕분에 난개발로 자연환경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차타고 동네를 지나다 보면 200미터 마다 아름다운 산을 파헤쳐 물류센터, 창고, 공장, 산업단지로 난개발의 종합선물세트 같습니다.

 

완장산업단지는 남사물류와 함께 대표적인 난개발로 아름다운 산허리 다 깍아내고 산중턱에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용적율 350%로 지어져 공장건물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주변과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는 물론 처인성 주변 경관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완장리 산 22-1번지 일원에 조성한 완장일반산업단지측에서 용인시에 물류창고를 확장하겠다며 조성사업 변경요청을 했습니다.

 

우리 주민들은 ‘물류’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만일 산업단지내 대형 물류창고가 또 들어오면 주변경관은 더 훼손되고 드나드는 대형화물차량으로 인해 로타리는 엉망이 되고 321번 국도는 남사물류로 드나드는 차량과 섞여 교통난과 매연으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은 더 가중 될 것입니다.

 

주민들은 완장산업단지 물류창고 확대를 결사반대합니다. 또 제대로 된 교통영향평가와 진입도로, 대체도로 신설 등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없으면 이 기회에 규모를 축소해 ‘친환경 그린도시로 만들어가는 계획’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