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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타 셰프 미카엘, 코로나 고통이웃 보듬기

(사)여럿이 함께 방문… 비누·과자꾸러미 등 전달

 

 

 

 

[용인신문]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후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요리업계 유명인사로 알려진 미카엘 셰프도 동참했다.

 

미카엘 셰프는 지난 14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대표 윤상국)를 방문해 수제 향기비누 1300여개와 라면상자 3박스분량의 과자꾸러미를 준비해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수제 향기비누는 미카엘 셰프가 직접 만들었으며 과자꾸러미는 다양한 과자종류를 예쁘게 소포장해 작은 꾸러미에 정성스레 담아왔다. 13일 향기 비누 1000여개를 전달한데 이어진 행보다.

 

전달식은 윤상국 대표, 노인맞춤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미카엘 셰프, 소속사 박은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취약계층 돌봄 관련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노인맞춤전담 사회복지사는 “여럿이 함께는 지난 1월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라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들어 하는 가운데 특히 독거노인어르신들이 은둔생활로 인해 우울감이 더 많이 증폭되고 있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에 미카엘 셰프 소속사 관계자들은 “그동안 미카엘 셰프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많은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이곳에서도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미카엘 셰프는 오는 11월쯤 수지구 고기동에 불가리아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다.

 

윤상국 대표는 미카엘 셰프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여럿이 함께는 약 10여년간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물품기부, 이동 푸드, 재능기부 등 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기부 받은 후원품은 모두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는 기초푸드뱅크, 이동푸드마켓, 행복한 무료이동밥차, 자원봉사센터 운영, 나눔빵 쿠키만들기, 밑반찬 만들기, 노인맞춤돌봄사업을 하는 비영리 NGO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