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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하는 국회 만들기… 역할 감당 준비”

총선 특집, 선택 4.15 국회의원 선거 // 후보 인터뷰
2. 이탄희 용인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용인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선거’보다 ‘감염병 예방’에 몰려있는 모습이다.

 

용인신문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각 정당의 공천이 늦어지며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

 

사법개혁,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당선되면 지역발전 구심점 다짐
플랫폼시티 용인의 건강한 심장
경찰대 부지는 문화와 환경 조화

 

Q) 출마의 변은.

= “할 수 있는 사람 이탄희. 실력 있는 정의 이탄희” 내가 현실정치에 참여한 이유는 책임감 때문이다. 지난 3년 간 여러 ‘공적 과업’들이 ‘나의 과업’이라 느낄 수 밖에 없는 운명적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 일들에 대한 책임감을 회피해서는 스스로 비겁하다는 느낌에 제대로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

 

Q) 정치철학은 ?

= 정치는 과업에 집중해야 하고, 무엇보다 여러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같이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국정농단, 사법농단 당시 국민들이 "이게 나라냐"고 외쳤다. 이것이 나라냐 라는 것은 공직사회에 대한 이야기다. 공직자는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자신의 직무에 집중해야 하는데, 직무에 집중하기 보다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익과 위상을 높이는 것과 상급자들이 시키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결국 직업윤리를 위반하는 일들을 많이 했다고 본다.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대한민국 공직사회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혁의 방향은 공직자들이 자신의 본래의 직무에 집중하는 것이다. 정치도 과업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모든 일은 혼자 할 수 없다. 개인적 신념이 확고하지만, 힘은 신념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힘은 신념은 물론, 많은 사람과 함께 할 때 나온다고 생각한다. 협업할 수 있는 정치, 과업에 집중하며 서로의 마음을 함께하는 정치가 내가 생각하는 그것 이다.

 

Q) 전략공천을 받았다. 낙하산 논란도 없지 않은데?

= 현역 불출마 지역은 모두 전략공천 지역이다. 용인 정 선거구는 중요한 곳이기에 내가 전략공천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책임을 다 할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서 국회의원은 중앙정치 입법기관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공직사회 구심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이를 회피할 생각이 없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다 할 것이다.

 

Q) 박근혜 정부 당시 사법농단을 세상에 알린 주인공이다. 현재 사법개혁에 대한 시각은?

= 법원검찰을 넘어 모든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문제다. 개혁은 조직 내부자들만의 잔치가 아닌, 국민들을 위한 보편적 이익을 위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개혁의 주도할 기구는 국회고, 또 국회가 개혁을 주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의 경우 국회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에 국회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국회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300을 바꾸기 위해 출마 한 것이다. 사법개혁은 이제시작점이다. 검찰이나 법원이나 수사와 재판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동등하고 공정한 수사와 투명한 재판을 받기위해서는 앞으로 갈 길이 아주 멀다고 본다.

 

Q) 대표 공약은?

= 용인지역에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단계에 있다. 구체적 공약들을 차례로 내놓을 것이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국민과 시민 개개인 뿐만 아니라 용인 공동체도 건강한 공동체가 돼야 한다.

 

플랫폼시티는 용인이란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심장이 돼야 한고,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부지 개발은 용인의 허파로, 문화와 환경이 살아있는 방향을 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

 

용인시민 모두가 겪고 있는 교통문제의 경우 동맥과 모세혈관이 원활히 순환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 시민에게 한마디

= 21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우리 국민들이 들었던 촛불혁명 후 첫 총선이다. 이제 기능마비, 무책임으로 일관했던 20대 국회를 보내고 새로운 국회를 구성할 수있는 기회다. 21대 국회는 일 잘할 수 있는 국회의원, 지역의 숨통을 틔일 수 있는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한다. 나는 이런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할 수 있는 사람 이탄희, 꼭 지지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