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디지털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간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의미하는 디지털 디바이드(정보격차)가 코로나19를 통해서 계층 간의 소외감을 가속화시킬 것 같다. 청장년층은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살 이유가 없이 클릭 몇 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고령층은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얻는데도 취약하다. 앱을 활용하여 확진자 동선을 쉽게 얻는 것 역시 고령자들에겐 쉽지 않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사회 전체가 원격과 디지털화가 가속될 것 같다. 고령층을 줄 세우지 않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절실할 따름이다.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