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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정규직 전환 등 단협 체결

강남대·대학노조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0일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강남대학교지부(지부장 정재봉)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내용은 지난 2016년 단체협약에 근거해 매년 무기계약 직원 4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한 이후 지속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왔다. 올해 무기계약 직원 19명을 일시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무기계약 직원도 전원 2년 이내에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학교 정규직 직원 비율은 현재 51%에서 67%로 상승되고 일부 단기 기간제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 된다.

 

또 교직원들의 시간외 근무와 휴무 및 단축근무 등에 대한 조항을 명확히 함으로써 교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 근로의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근무 환경의 긍정적 변화는 교수와 학생들에 대한 행정 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지고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했다.

 

이날 전국대학노동조합 강남대학교지부는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함으로써 노사간 상생의 모범사례를 남겼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지난 1953년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학과(현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해 한국 복지 교육과 실천의 역사를 이끌어온 대학으로써 최근에는 Wel-Tech(Welfare-Technology)융합전공을 중심으로 복지와 ICT 융합을 선도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천애인이라는 창학이념에 따라 교직원들의 복지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노사협의회를 연 8회 이상 진행함으로써 노사간의 원활한 소통과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실현코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