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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흥덕중 ‘혼자가 아닌 우리’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학교폭력예방 문화 확산 앞장

 

 

 

[용인신문] 흥덕중학교(교장 이태희) 학교폭력예방동아리 ‘혼자가 아닌 우리’는 ‘2019 투게더 프로젝트’로 학교폭력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함께하는 뮤지컬’, ‘함께하는 플레이’, ‘함께하는 푸른가족 캠페인’ 활동을 한 전국 252개 동아리 중 10개교가 우수동아리 학교로 선정됐다.

 

흥덕중학교는 ‘함께하는 푸른가족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 비폭력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은 교내활동으로 등굣길 캠페인, 학교폭력예방 UCC제작, 학교폭력예방 스크래치 게임프로그램 만들기, 스트레스제로존 진행,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랩과 인기곡 개사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스트레스제로존 이벤트는 시험 후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학교 뒷뜰마당에 놀이공간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외활동으로는 학교폭력예방 서명운동 및 설문조사, 지역사회 캠페인, 지역파출소와 연계한 순찰활동, 청소년법 강의듣기 등 활동을 했다.

 

가족활동으로는 손에 로션을 발라주는 터치데이, 서로 안마해주는 릴렉스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세족식 등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김라온(3학년) 동아리부장은 “2년 동안의 활동을 마치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모이면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했다.

 

김주현 지도교사는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학교폭력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동아리 학생들이 있어 행복했다”고 소회했으며 이태희 교장은 “함께해서 더 행복했던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