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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꿈의 학교 ‘텔미더스쿨’ 성장나눔발표회

용인지역 148개 꿈의 학교 학생들

 

 

 

[용인신문]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지난달 23일 대강당과 후면 주차장에서 용인지역 148개 꿈의 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용인 꿈의 학교 텔미더스쿨(TELL ME THE SCHOOL) 성장 나눔 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의 의미는 지난 5월 실시한 ‘쇼미더스쿨(SHOW ME THE SCHOOL)’이 꿈의 학교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꿈의 학교는 어떤 학교인가를 보여주는(SHOW) 축제였다면 이제 꿈의 학교 운영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지난 기간 동안 배우고 느끼고 성장한 내용을 말하는(TELL) 축제였다.

 

‘너의 이름에 너의 꿈에 날개를 달다’란 부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용인시의회 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해서 “꿈의 학교 학생들이 꿈을 찾아 갈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에는 용인삼계고 김효림·임지홍 학생의 진행으로 용인 꿈의 학교의 활동내용과 성장사례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리용마마 뮤지컬 제작학교의 공연을 시작으로 PPT와 UCC를 발표했고 꿈꾸는 모래학교의 샌드아트, 새빛나래 음악숲 오케스트라, 수지음악 인재육성의 악기연주, 내가 만든 전통스쿨의 국악연주, 음악으로 행복한 오케스트라를 통해 자아탐색 및 꿈 실현을 위해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텔미더스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꿈의 학교 학생들이 발표한 내용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생각해보니 내년에는 함께 참여해 꿈의 학교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하는 체험 부스도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

 

오후에는 포곡고 송태빈, 용인삼계고 정다경 학생의 진행으로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꿈의 학교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했다.

 

이윤식 교육장은 ‘의자에 앉아 배운 세상이 있습니다. 책속에서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그렇게 세상과 사람을 만났습니다. 오늘 우리는 책을 덮고, 의자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나아갑니다. 성큼성큼 걸어 나가 세상을 만납니다.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손을 잡습니다. 춤추며, 노래하며 마침내 하나 될 손을 잡습니다. 경기 꿈의 학교 용인지역 성장 나눔 발표회, 당신의 손을 잡고 싶습니다’라는 시를 읊으며 “학생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