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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장애·비장애인 ‘화합의 장’ 펼쳐, 공연·출판기념회·전시

사단법인 반딧불이, 19일~26일 ‘제16회 반딧불이 정기예술제’









[용인신문]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인간존엄을 모토로 16년째 잇고 있는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가 오는 19~26일까지 16회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를 개최한다.


예술제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연대하기 위해 매년 열려 다양한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투게더 페스티벌(Together Festival)이란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공동체인 사단법인반딧불이 갤러리와 앞마당에서 공연, 출판기념회, 전시로 꾸며진다.


19일 오후 2시에 기념식과 아울러 성인장애인들이 만든 시집 동행의 제16호 출판기념회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 농악·합창·타악퍼포먼스·댄스·포크댄스 등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전시는 예술제 기간 동안 문화강좌에서 배운 토탈공예·초크아트·캘리그라피·도심속텃밭·사진·주간활동서비스·공익광고·가죽키링·야간보호·퀼트공예·시화 등 작품과 활동사진 200여점이 선보인다.


예술제 공연 참가자인 이승호(용인고 1) 군은 우리가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 전시되고 땀 흘려 연습한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게 되니 참 기쁘다고 말했다.


박인선 교장은 “16년을 뒤돌아보니 감동이다. ‘투게더를 다짐하며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축제가 되길 염원 한다이번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동기가 마련돼 진정한 시민통합을 이루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고 장애인들의 가슴속에서도 자신감이 넘쳐나길 간절히 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