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 전교생은 지난 4일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교육을 받았다.
처음 참석한 1학년 이효주 학생은 “처음 해보는 심폐소생술이 어려웠지만 내 가족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말에 더욱 집중해서 배웠다”며 “단순 물놀이를 떠나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3학년 차정민 학생은 “튜브를 물에 빠진 사람보다 멀리 던져야한다고 배웠는데 생각보다 멀리 나가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물을 약간 넣은 페트병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승경 인솔교사는 “물놀이를 하고 싶었을 텐데 참고 진지하게 교육을 받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윤도화 교장은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