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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SK, 반도체클러스터 내 4000세대 건설

백군기 시장 “SK계획과 별도의 모범적 배후도시 추진”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SK하이닉스와 SK건설 등이 부지 내에 291400(88300여 평)규모의 단독 및 공동주택 부지 조성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SK 측은 해당 주거시설 부지 내에 공동주택 4000여 세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삼면 주민들과 인근 양지, 백암면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배후단지가 사실상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시 측은 SK측이 추진하는 주거 및 상업 등 지원시설 외에 별도의 배후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측의 반도체클러스터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전체 부지 4484075(135만 평)SK하이닉스단지와 협력화단지 등 산업시설은 1982900(60878)규모다.


주거시설 291456, 상업 및 지원시설 13(39400여 평), 공공시설1547000(468700여 평) 등이다.


SK측은 주거시설 부지 중 171500(51900여 평)40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해 일반에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SK측 계획과 별도로 반도체클러스터 인근에 상업, 문화,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배후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달 27일 취임1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반도체클러스터 입주와 함께 주민들이 이 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모범적 배후도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시 측은 최근 개원한 용인시정연구원에 반도체특화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기초연구20개 주요 연구 과제를 확정했다.


시정연구원 측은 우선 시의 현안을 반영한 기획과제로 반도체 배후단지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 교통 이용 효율화 방안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과정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인시 산업구조 진단 및 첨단산업 육성방안 등 5개 연구과제를 각각 선정해 추진 중이다.


백 시장은 배후도시에 대한 장소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SK가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 계획한 주거용 아파트와 달리 시가 계획한 배후도시 기능은 상업, 문화, 체육시설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