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저는 초등생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참여수업 등을 갈 때마다 공교육의 문제점 보이더군요. 그중 심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학급당 정원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원이 늘어 담임교사 혼자 감당하기에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학부모들도 같은 생각입니다.
초등교육은 진학을 위한 학습 보다 정서와 인격에 중심을 둔 가장 기초적 교육입니다. 아이들 중에도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서적으로 지도가 필요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겐 선생님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지만, 한 분의 선생님이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학급당 정원을 줄이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보조교사를 파견하는 것도 대안입니다. 보조교사들은 선생님을 도와, 아이들을 좀 더 심도 있게 지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성남은 시에서 보조교사를 파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그 만족도도 높습니다.
우리 용인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보조교사 파견제도를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