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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학생 10명 고교생 42명 ‘꿈의 종잣돈’

한국노총용인지부 ‘2019학년도 장학증서 전달식’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달 30일 노동복지회관에서 학부모 및 선발된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10명과 고등학생 42명이며 대학생은 30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 장학문화재단은 대기업과 국영기업체에 비해 열악한 복지제도와 근로조건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고자 지난 1987년 경기도 본부에서 자체기금 1억원과 용인지부의 기금으로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후 장학재단 운영 자본금을 늘려가면서 수혜자가 매년 늘어나는 등 장학재단 운영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해 현재에 이르러 지역학생들의 배움 열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원 의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의 해로 자주독립을 위해 선조들이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하는 한편 그 선조들이 간도에서 명동학교와 신흥무관학교 등을 설립해 청년들을 키워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윤동주, 장준하, 문익환 등 당시 암울함을 헤쳐 나오는데 역할이 컸던 사람들이 바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 각각의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학생 본인도 적극 노력하고 학부모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보태 사회에 나가 소금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양성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상공회의소에서 100만원, ()럭키기술단 공학배 대표 100만원, 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에서 100만원, 용인우체국 정남희 조합원이 150만원 등 장학기금 출연도 있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