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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효자초, 민주시민 의식 기르기 워크숍





효자초등학교(교장 장은수)는 지난 116학년1(담임교사 박민선) 교실에서 교내·29명의 교사를 초청해 ‘2018학년도 하반기 성찰과 나눔이 있는 배움 중심 수업공개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먼저 6학년 사회 교과의 정치관련 단원을 행복한 우리반을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이란 실생활 관련 내용으로 재구성했고 학생들 스스로 정당, 선관위, 언론사, 시민참여단 등 역할을 정해 정당별 정책 토론회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전개했다. 사회 교과의 딱딱하고 어려운 정치 영역 내용들을 실생활과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며 직접 시민이 돼서 정당을 세우고 정책을 마련하고 토론하는 등 학생 주도형 체험활동 수업을 구현했다.


학생들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또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여러 의견을 수용하려는 모습들이 어른들의 의회 활동 못지않게 진지했으며 규칙을 정해 실천하려는 민주적인 학생자치 활동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오늘 활동으로 책에서 배운 정치활동과 그 의미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우리 학급 생활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하는 것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참관한 교내·29명의 교사들은 토론하며 성찰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효율적이고 활발한 토론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의 구성 방법과 교사가 하는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앞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