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중학교(교장 조경희) 자원봉사 학생 27명은 지난 13일 성복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소양교육(주지영강사)과 EM 흙공 던지기 환경봉사활동을 펼쳤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하천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효과가 탁월하고 청소년도 쉽게 배워 제작할 수 있어 학생들이 직접 제작·발효시킨 결과물로써 더 큰 보람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는 성서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V-맘 특공대가 기획하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성서중중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1학년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려졌다.
학교와 특공대 관계자들은 “지자체, 학교, 학부모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봉사는 어렵거나 대단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자원순환과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업사이클링 생산 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V-맘 특공대는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이를 통해 엄마와 청소년이 함께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