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어정중, 제13회 모의재판 경연대회 은상




어정중학교(교장 손철수) ‘법과 함께-죄와 벌팀은 법무부가 주최하는 제13회 중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총6팀이 참가한 가운데 은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대회는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중학생 대상 법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법의식을 함양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의 정신과 가치, 사법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어정중학교 법과 함께-죄와 벌팀의 이의림 외 11명은 중등부형사(학교폭력관련주제등) 부문에 학교폭력이 부른 방화를 주제로 지난 5월 대본심사를 통과했으며 615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중학생 모의재판 지역예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선을 대비해 학생들은 무더위에도 서이브, 이유숙 지도교사와 함께 일주일간 학교에 나와 열정적으로 대본 리딩, 전체 역할극, 개별 연습 등을 실시하며 모의재판을 준비했다.


지난 7일 대전솔로몬 파크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법과 함께-죄와 벌팀은 첫 번째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모의재판을 시연,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등에서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변호사가 꿈이라는 이의림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법률 용어와 재판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웠으나 선생님의 지도와 함께 친구들과 노력해서 본선까지 오르게 된 점이 감격스럽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철수 교장은 학생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법질서를 준수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학교에서도 올바른 법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