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주상봉)은 지난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517명에게 총4억32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생, 학부모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장학생의 공연, 장학생 수기발표, 재단운영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증정, 장학증서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상봉 이사장은 “용인시청 에이스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긴 수많은 장학기금 기탁자들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미래세대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재단은 중학생 90명에게 1인30만원씩 여름기간동안 명지대학교 영어인성융합캠프참가비도 지원했으며 고문위원회는 다문화가정 학생 8명에게 무지개 격려금도 전달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까지 7256명에게 60억여원을 지급했으며 현재 약 183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