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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 LX공사가 선도

라용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용인서부지사장(공학박사, 지적기술사)


라용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용인서부지사장(공학박사, 지적기술사)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량이나 드론(무인항공기 UAV) 등의 안전운행을 돕는 핵심 기술로 정보통신기술(ICT)의 급속한 발달로 첨단기기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을 위해 총 722개 공간정보 사업에 대규모 투자하는 ‘2017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내놓았다.


계획에는 고품질 공간정보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3차원 공간정보의 지속구축사업(548500만원)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기반을 통한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포털을 구축하고 공공·민간에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데이터베이스(SGIS DB)를 구축하는 사업(509600만원)이 포함돼 있다.


LX공사는 중기청의 상생 서포터즈 청년 창업프로그램에 공동으로 2년간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수요자 의견수렴을 거쳐 중장기 공간정보 연구개발 발전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LX공사는 국민 토지재산권 보호와 국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국토정보 조사·관리 전문기관이다. 지난 1977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40년 동안 토지등록 및 관리에 필요한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해 오다가 20156월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 공간정보관련 3법의 시행으로 회사명이 대한지적공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변경되면서 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기존의 지적측량업무를 비롯해 그 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국가정책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과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와 더불어 정부3.0을 선도하는 LX3.0 공간정보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공간정보연구원에서는 무인자동차 지능화를 위한 자율주행 스마트카 차량지능화 기술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행정기관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국토공간정보를 모아 체계적인 관리 및 서비스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 통합 포털 사업을 시작했다. 또 연속지적도 기반의 공간정보 활용 기본지도 구축사업인 LX기본공간정보 사업을 착수해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정책 지원으로 LX공사에서는 최신 3차원측량기술로 위성측위시스템(GNSS)을 접목하고 무인항공기(UAV)를 활용한 소매물도(등대섬)와 소지도, 지적재조사사업 등을 이용해 울릉도 관음사, 제천 신륵사 등 100건의 다양한 공간정보 사업을 수행했다.


LX공사는 앞으로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국토실태조사, 국공유지관리 등 국토 관련 업무를 비롯해 국토공간정보 체계구축 및 서비스, 공간 빅데이터 분석은 물론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등 신기술 활용 업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발맞춰 용인서부지사는 용인시의 지적측량업무 및 지적재조사 업무뿐만 아니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간정보 업무 또한 최고의 전문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을 새롭게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