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서농동 서천마을1단지에서는 미래의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초경량 무인비행장치(드론)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천마을 주니어 드론 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드론의 활용분야가 점점 많아지고 드론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한국모형항공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11명 선착순 접수 신청이 접수시작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신청단계부터 호응을 받은 이번 특강은 미래의 먹을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국모형항공협회 지도조종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근영 씨의 진행으로 이론과 실기를 중심으로 시작된 특강은 학생들의 진지한 참여 속에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한 학부모들이 오히려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등 드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특강은 드론의 역사와 비행원리, 활용, 구조, 조립, 안전교육 및 비행 순으로 진행됐다. 4시간의 특강이 끝난 후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발급한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은 하나 같이 뿌듯한 표정으로 드론 조종사로서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한편,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는 드론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지회를 중심으로 학생 대상 특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시민들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