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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 수립 토론 … 과천 등 6개시 의견 수렴


(용인신문) 경기도는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에 대해 순회토론회를 실시해 도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은 구도심 낙후와 산업단지 노후화 등으로 도시재생이 시급한 부천, 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6개시가 대상이다.

경기도내 중부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6개 시는 1970~1980년대 1기 신도시로 도시화가 진행된 곳으로 현재 도시 노후화 가속에 따른 원도심 도시재생,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등 공통의 지역 현안을 가지고 있다.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연간 10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현 시점에서 도시재생에 중점을 둔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순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 수립대상 6개시의 공통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6월 9일 6개시 부시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 착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진행될 6개시별 순회토론회는 6개시가 갖고 있는 개별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좀 더 중점을 둘 예정이다. 7월20일 과천시를 시작으로 광명시(25일), 의왕시(27일), 군포시(28일), 부천시(8월16일), 안양시(17일)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6개시 순회토론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도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청식 실장은 “순회토론회와 별도로 8월 중 도민 설문조사, 10월 중 주민 공청회를 개최해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경기 중부내륙 종합발전계획을 금년도 말까지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