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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

20명 본선 무대… 콘서트 가수 도전 ‘열창’

처인노인복지관 ‘나도 가수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7일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본선 오디션을 진행했다.

‘나도 가수다’는 복지관의 바람골 카페에서 孝(효) 콘서트 가수로 활동할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한 이벤트다.

 

지난 3월에 열린 예선 오디션 참가자 65명 가운데 20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며 ‘꿈에 본 내 고향’을 부른 장기수(76세 상하동) 어르신 등 12명 어르신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황춘화 명지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 호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최종 선발된 어르신들은 매주 화~금요일 복지관 바람골에서 열리는 ‘바람골 카페 孝(효)콘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람골 공연단, 초대 가수 등의 축하 무대 등 부대 행사도 열렸으며 복지관 바람골 무대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무대를 보고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기태 관장은 “오늘 오디션 참가 어르신들과 관객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즐거움이 주는 건강을 모두 만끽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