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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SDGs 해결하는 AI 프로젝트’

구갈초, 디지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

SDGs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앱 전시회 참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친구가 만든 앱을 실행하는 모습

 

친구가 만든 앱을 실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구갈초등학교(교장 한주희)는 디지털 시민교육 기초학교 운영교로 지정돼 학교만의 특별한 디지털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AI로 해결하는 디지털 세계시민 구갈 어린이’라는 주제로 4학년 학생들과 함께 11월~12월에 걸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4학년 어린이들은 우리 주변의 SDGs와 관련한 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앱을 직접 개발했다. 또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발한 선한 인공지능 앱으로 교내 전시회를 열어 캠페인을 벌이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란 UN에서 지정한 의제로 2016년~2030년까지 전 세계가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목표를 말하며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불평등 해소, 지구 환경 보호 등 글로벌 협력 목표 17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해당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SDGs를 이해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로 직접 해결해봄으로써 글로벌 문제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 역량을 키우고 인공지능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 기술 역량도 함께 쌓았다.

 

한주희 교장은 “디지털 세계 시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다양하게 경험했다”며 “세계 여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에 참여함으로써 디지털 세계 시민성을 효과적으로 높였으며 이는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갈 중요한 방향”이라고 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세계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직접 부딪쳐 교육 받고 활동해 보니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 됐어요”라고 학생들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