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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기 남부권 청소년 1500여명 디지털 인재 양성

용인대 산학협력단 ‘SW·AI 캠프’ 개최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

 

 

캠프 참가자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이 수업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캠프 시작 전 관계자들이 비전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부, 디지털 새싹 육성 정책에 따른 캠프 운영기관 선정

무료로 진행되는 캠프 참가 학생에게는 풍성한 혜택 제공

 

[용인신문]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청소년 디지털 새싹을 육성하는 SW‧AI 캠프를 개최해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방학 중 SW‧AI 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용인대학교는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2월 28일까지 경기 남부권 청소년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주요 국정과제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준석 단장의 광범위한 정보력과 발빠른 활동, 무엇보다 취임 당시 취임사에서 밝힌 한진수 총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이란 의지가 촉매로 작용했는지 경기 남부권에서는 유일하게 용인대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선정 직후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직접 참가학교를 물색했고, 정부의 갑작스런 정책 수립과 실행에 홍보가 부족한 탓인지 아직 캠프에 대한 이해가 미약한 학교에는 취지를 설명하는 등 전 직원들은 바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청소년 새싹들이 이번에 수립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이라는 국정과제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용인지역 청소년들로서는 내가 사는 곳에 위치한 용인대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에서도 용인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용인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새싹들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될 이번 캠프 참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편, 박준석 단장은 현재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교수와 한국국가안보·국민안전학회 회장, 한국안전교육정책연구소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제7대 회장과 한국경호경비학회 제 8·9대 회장을 역임했다.

 

용인대학교는 이번 SW‧AI 캠프를 위해 초‧중‧고 학령별 맞춤형 캠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 단장은 “놀이를 접목한 학령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남부권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용인대학교 방학 중 SW‧AI 캠프의 취지”라며 “방문형과 집합형으로 준비한 초‧중‧고 학령별로 4개씩 총 12개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교수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수 총장은 “본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지역 디지털 융합 교육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해 관련 연구와 산학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SW‧AI 캠프를 통해 학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 디지털 교육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사업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용인대학교에서 개최한 ‘방학 중 SW‧AI 캠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용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교구, 기념품, 간식 등 풍성한 선물까지 제공된다.

 

캠프 특성상 한 번 참가하고 흥미를 느꼈다면 다른 학교나 기업에서 진행하는 캠프를 찾아가서 중복참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참여할 수 있는 문은 열려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기 남부권 청소년들은 홈페이지(https://event-us.kr/yongin/event/5246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캠프 참가를 원하는데 여건상 용인대학교에 집합해서 참가하는 집합형 캠프가 어려운 학교가 있다면 그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찾아가서 캠프를 진행하는 방문형 캠프도 가능하다.

 

박 단장은 “정부 정책으로 추진, 진행하는 ‘방학 중 SW‧AI 캠프’는 용인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의 용인대학교가 운영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며 “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우리나라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수 총장은 용인대학교 취임 당시 취임사에서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다음으로 대학 거버넌스의 혁신, 또 대학 재정의 수입 확충과 재무건전성 확보라는 세 가지 구상을 밝혔고 정도경영을 하는 대학,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대학, 역동성이 넘치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용인대학교 10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