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학재단, 979명에 장학금 7억6360만원 지원

2024.03.18 07:02:48

오는 4월12일까지 신청 접수

용인시청 전경

 

용인신문 | 용인시장학재단은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용인시에 주소지를 등록해 2년 이상 거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지원 규모는 979명에게 총 7억 6360만 원을 지급하며 지원 분야는 장학금과 교육비로 나누어 지급한다.

 

먼저 1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장학금은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 우수 중·고등학생·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중·고등학생·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대학생), 무지개장학금(다문화 가정), 곰두리장학금(장애인 학생), 보훈장학금(독립유공자 후손), 철쭉장학금(수능성적 최고점 4년 장학생), 주거비장학금(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서포터즈 장학금(재단 홍보서포터즈), 희망장학금(저소득층 고등학생), 드림장학금(긴급지원대상 각급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시는 올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까지 지원하는 ‘희망장학금’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용인시 드림스타트 관리 학생을 돕는 ‘드림장학금’을 신설해 장학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다음 교육비 분야는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의 중학생 102명 대상자에게 306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 신청은 용인시장학재단 홈페이지(www.yijanghak.or.kr)에서 장학금 종류에 맞는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시장학재단 장학금은 지역 내 기업과 단체, 개인의 기탁이 이어지면서 기금의 규모와 이자수익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라며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1만 1053명에게 9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약 1억여 원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